무더운 여름을 뒤로하고 이제 가을입니다. 이번 가을 <생활명품 애>에서 준비한 첫 제품은 무이의 허스 플랫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희는 몇 년에 걸쳐 다양한 색상의 플랫 슈즈를 소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저희가 준비한 플랫슈즈의 색상은 버건디와 어텀베이지입니다. 어떤 가을 옷에도 어울리는 색상들이죠. 특히 얼마 뒤 소개할 <생활명품 애>의 울 슬랙스, 가죽코트와의 상성이 좋았습니다. 어떤가요?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물론 허스 플랫이 내세우는 건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은 아닙니다. 구두에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 건 언제나 착화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착용과 함께 과도한 피로감이 전해진다면 신지 않게 된다는 걸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무이의 허스 플랫은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일반 구두보다 3배 넓은 쿠션을 사용했고요. 인솔 안으로는 천연 소재 라텍스 8mm 쿠션을 넣어 충격을 완화했습니다. 많이 걸어도 발이 피로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허스플랫의 디자인은 우아합니다. 앞코가 자연스럽게 흐르며 가늘고 예쁜 모양이 완성되고요. 신발 형태를 잡아주는 보형물이 없어 모난 데 없이 자연스레 흐릅니다. 소재는 부드러운 양가죽이에요. 금방 길이 들고 신을수록 내 걸음걸이에 따른 주름이 생깁니다. 모공이 작고 부드러워 신을수록 내 발의 모양과 닮아갑니다. 거기에 통기성 좋은 피그 레더를 안감을 덧대 냄새를 잡아줍니다. 사려 깊고 신중하게 만든 신발입니다. 이번 가을에도 무이의 허스 플랫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