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앤그레이스와의 작업은 언제나 설렙니다. 완벽한 제품에 늘 만족을 표해주는 고객분들 덕분이지요. 최근에는 더 많은 분들이 아서의 가치를 알아주시는 것만 같아 저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나만 알고 있던 국내 최고의 명품 가방을 취향이 비슷한 우리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즐거움이랄까요. 이번 가을에는 아서앤그레이스의 시그니처인 샤를린 23을 준비했습니다. 몇 년전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샤를린 30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위 사진이 샤를린 30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다른 매력이 느껴지죠? 23 x 20x 11 (길이x 높이x 너비)의 가방 사이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모든 것들이 들어가는데요. 어쩌면 더 많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사이즈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안경, 다이어리, 필기구, 화장품 파우치, 그 외 취향이 담긴 잡동사니까지 모두 수납됩니다. 노골적으로 보이는 명품 로고가 없어 좋고, 무슨 가방인지, 어디서 샀을지 짐작이 안돼 더 좋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가방입니다. 좋은 가죽,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부자재가 만들어낸 간결한 아름다움이죠. 소재 하나 만듦새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기에 간결한 멋으로 완성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 바디 연출도 가능합니다. 컬러는 모두 세 가지입니다. 먼저 기본이 되는 오닉스. 어두운 착장에 포인트가 되어줄 허니. 그리고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그레이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희 <생활명품 애>는 제품 오더를 일찍 진행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아서의 가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서의 가방으로 올 겨울 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