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저희 <생활명품 애>는 처음으로 가죽 벨트를 소개했습니다. 좋은 가죽과 브라스를 써서 만든 질 좋은 벨트였는데요. 예상대로 반응은 뜨거웠고 벨트는 빠르게 품절됐습니다. "가죽이 좋고", "고급스러우며", "심플해서 어디에든 잘 어울린다"라는 리뷰가 주를 이뤘습니다. <생활명품 애> 벨트는 바스통과 함께 만듭니다. 바스통은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가죽 벨트를 만들어왔는데요. 질 좋은 벨트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패션계에서도 벨트를 활용한 코디가 부쩍 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더 포멀한 느낌의 벨트를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캐주얼한 복장에도 무리 없이 녹아들지만, 더 클래식하고, 포멀한 벨트 말이지요. 차이점은 가죽의 볼륨감에 있습니다. 올해 초 소개했던 가죽은 질감이 평면적이어서 캐주얼한 느낌이 더 강했는데요. 이 벨트는 가죽 성형을 통해 유려한 볼륨을 구현했습니다. 이 작은 차이로 벨트의 느낌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가죽은 이탈리아산 바케타 레더를 사용했습니다. 질 좋은 천연 가죽인 만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멋지게 낡아갈 거고요. 묵직한 골드 버클이 벨트의 중심을 잡아줄 겁니다. 색상은 모두 3가지입니다. 블랙, 다크브라운, 그리고 탄. 길이는 s 사이즈(900mm)와 m 사이즈(950mm)를 준비했습니다. <생활명품 애>는 앞으로도 매 시즌 다양한 벨트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입니다. 벨트는 스타일과 계절에 맞는 제품 몇 개만 구비하고 있어도 코디의 다양성이 확연히 넓어지는 매력적인 제품이니까요. 아름다운 벨트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놀라울 만큼 합리적입니다. 또한 한 번 구매하면 10년은 족히 쓸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