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아서앤그레이스>의 예쁜 장지갑을 구매했습니다. 마치 나만 알고 있는 숨겨진 보석을 찾은 느낌이었달까요. 그래서일까요?<생활명품 애>를 통해 꾸준히 아서를 소개하는 저의 즐거움은 조금 남다릅니다. 로고 없는 명품!<아서앤그레이스>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문장입니다. <생활명품 애>를 통해 저처럼 아서와 사랑에 빠진 분들도 많을 거예요. 꼭 필요한 제품만 지니고 사는 미니멀한 삶을 지향하지만 아서만큼은 예외입니다. 디자인, 색상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싶은 욕심이 나니까요. 2024년 가을에 준비한 상품은 델라22입니다. 핸드폰, 카드 지갑, 팩트, 립스틱이 충분히 들어갈 만큼 충분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클러치 백입니다. 사실 이 백을 뭐라 불러야 할지 고민이 돼요. 클러치 백이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아쉽거든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단 점이야말로 델라22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활용해 어깨에 걸치면 크로스백이 되고요. 중앙의 핸들을 잡아들어도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또 잘 차려입고 들면 이브닝 드레스에 어울릴법한 클러치가 되죠. 큰 백을 주로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중요한 소지품을 담아 가방 안에 백인 백으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가요?매력적이지요? 저는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델라22를 사용해왔는데요. 트레이닝복, 데님, 정장 어디에도 이질감이 없었고 꼭 필요한 소지품을 불편함 없이 수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방의 사이즈는 22(길이) x 13(높이) x 3 (너비) 로 콤팩트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대형 수납공간 1개 , 카드 슬롯 8개, 내부 플랫 포켓 3개, 내부 지퍼형 코인 포켓 1개가 들어가 있어 외출할 때 필요한 모든 걸 담을 수 있습니다. 스트탭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길이도 조절됩니다. 길이는 최소 77cm - 최대 159cm 까지 편의에 따라 사용하실 수 있고요. 무게는 329g으로 가볍습니다. 색상은 모두 세가지입니다. 포인트가 되어주는 레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베이지. 남다른 우아함을 뽐내는 다크 그린입니다. 3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클래식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델라 22로 올 가을 코디를 완성해 보세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