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앤 그레이스>와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갑니다. 당시 샀던 장지갑을 여전히 잘 쓰고 있고요. <아서 앤 그레이스>는 브랜드의 품격을 지키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동 현대백화점 명품 플로어에 입점하기도 했으니 해외 브랜드만 즐비한 이 시장에서 정말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껴왔던 <아서 앤 그레이스>의 그레이스23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서의 이미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제품이라 판단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희애 씨도 이 가방을 든 모습이 자주 포착됐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게는 그레이스 23이 아서의 시그니처로 기억됩니다. 몇 시즌 전 <생활명품 애>에서 품절되었던 샤를린과 더불어 말이죠. 제가 그레이스23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이즈가 콤팩트하지만 데일리백으로 손색이 없다.* 스트랩 탈부착으로 느낌을 달리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라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정갈한 품위를 선사한다. 어떤가요 충분한 이유들이죠? 사이즈는 가로 23, 높이 29, 너비 10cm입니다. 자석형의 플랩 잠금 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물건들을 보관해 주고요. 외부 오픈 포켓 1개와 내부 오픈 포켓 1개로 수납력 역시 좋습니다. 가방의 밑면에는 금속 스터드 4개를 부착해 더 오래 더 조심히 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썼습니다. 무게는 450g으로 충분히 가볍습니다. 컬러는 모두 세가지 입니다. 먼저 가장 세련된 컬러인 코튼입니다. 다음은 차분하게 코디했을 때 빛나는 스톤이고요. 마지막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우디입니다. 지난여름 <아서 앤 그레이스>와 이 가방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시간과 애정을 담아 가방을 만들어왔습니다. 장인정신과 완벽함은 변치 않는 저희만의 기준이었습니다. 십 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을 들여 이제 저는 <아서 앤 그레이스> 라인들을 대부분 컬렉션 했습니다. 모든 제품이 유행을 타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품질에 비해 여전히 아서의 가격은 참 좋다고 여겨집니다. <아서앤그레이스>의 그레이스23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생활명품 애> 고객분들에게 소개합니다.